코로나가 처음 창궐했을 때가 20년 초 설 연휴 즈음으로 기억합니다. 그맘때 즈음 둘째가 생겼었는데 그 아이가 지금 벌써 두 돌이 다 되어가네요. 20년 이후에 태어난 아기들은 한 번도 마스크 없는 세상을 살아보지 못했으니 너무 짠합니다. 코로나 발병과 증상 우리 가족은 22년 초에 온 가족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었어요. 어디서 걸렸는지 원인을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었습니다. 생전 대중교통을 안 타던 아이 아빠가 딱 한번 버스를 탔는데 그 후 발병이 돼서 그저 버스에서 감염되었으려니.. 하고 추측만 했지요. 성인인 우리 부부는 고열과 온몸에 근육통을 겪었고, 아이들도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시작했어요. 그러나 그 당시 14개월이었던 둘째는 극복해내지 못하고 일주일 동안 열이 떨어지지 않아 구급차를 타고 음..